안녕하세요~케록입니다.
현재 오메가,파네라이를 독점하든 VS공장에서 오랫도록 제품출고가 안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 대체품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금일은 새롭게 등장한 JVS라는 공장의 신품인 씨마스터 다이버300 제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이 JVS라는 이름에 대해 좀 생각해 봐야 하겠는데,
JVS에서는 VS의 상품과 겹치는 몇몇 신제품을 내놓고 있고, 중국에서 J는 보통 가짜나 가품의 '가'
즉 한자로 '假' 가 병음기호상 'jia'로 발음되므로
제 추측상 jia VS를 줄여 JVS로 스스로 이름을 지은게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이상하게도 JVS생산품들의 라인업이 VS제품들과 겹치구요.
스스로를 VS의 가짜로 격떨어지게 표현하겠냐고 반문하고 싶으시겠지만 기존 공장들 네이밍 제작 히스토리를 보면 우스운게 몇몇 있기도 합니다.
IWC의 마크17,18로 유명한 MK는 제작했든 마크시리즈가 잘만들었다고 인기를 끌면서 스스로 나중에 자체공장이름을 MK로 지은적이 있고,
PPF는 파텍필립을 잘만든다고 그렇게 지었으며, ZF는 사장이름이 Zhong이라서 ZF고,
3A는 스스로 AAA등급의 제품이라고 지었다고 설이 있고,
OM은 자기들은 오메가만 만든다고 그렇게 지었고...
제작한 제품중 히트제품이 생기면서 나중에 소비자한테서 불리든 이름을 공장명으로 쓰는 경우가 종종 있었네요.
이 JVS는 딜러들끼리 통하든 이름인지 실제 정해진 공장명인지 아직 불분명하지만 업계에서는 JVS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일 보실 제품은 정말 이전 VS에서 생산하든 다이버300제품과 매우 흡사한 제품입니다.
VS 오메가 제품중 대표적이고 가장 많이 팔렸든것이 바로 다이버300이었는데,
그래서 이것부터 만들기로 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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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스펙-
Omega Seamaster Diver 300-오메가 씨마스터 다이버300
제작사 : JVS
42mm 스테인레스 스틸케이스
수정형 에타카피 2836-2 with 코엑시얼 A8800 데코
AR코팅의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래스(전후면)
슈퍼루미노바 고광도 야광
러버밴드 or 스틸브레이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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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JVS의 다이버300 라인업은 VS의 라인업과 거의 동일합니다. 그레이와 007만 빠져있군요.
스틸제품으로 흑,백,청 3가지
콤비제품으로 청,흑 2가지 입니다.
전면만 본다면 이건 뭐 VS제품과 동일하게 느껴지실겁니다.
이전 VS제품의 에러사항으로 지적하였든 브레이슬릿 엔드링크의 유광부분을 평평하게 잘 표현했네요.
VS제품의 단점들을 잘 파악해서 수정된 제품으로 보여집니다.
여기서도 중요한 차별점이 하나 발견이 되는데, 다른색상에서는 표가 안나지만 지금 이 화이트 다이얼에서는 핸즈가 검은색이고 초침의 핸즈홀까지 검은색으로 마무리한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이건 아주 잘한것이죠.
그리고 로고 프린팅은 Gen에 비해 입체감이 부족하고 약간 번졌다는 느낌을 받으실수 있을것입니다.
아래 다른색상에서도 비교사진을 드릴것이지만 이런부분에서는 기존 VS쪽의 마감이 더욱 좋습니다.
이말은 즉 기존 VS의 생산라인을 그대로 가져온 제품이 아니라 새롭게 제작된 대체품이라는것을 아실수 있는 대목입니다.
참고로 기존 VS제품사진을 올려봐 드릴께요.
VS의 다이버3000입니다.
공정측면에서는 VS제품과 차별점이 없네요.
VS가 최초로 사용했든 리얼세라믹 다이얼을 그대로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JVS에서 홍보하기를 자기들은 VS와 동일한 무브먼트를 사용했다고 했는데 정말 그렇게 보여집니다.
깔끔한 마감과 VS만의 특색점이었든 검은색 밸런스휠도 그대로 보여지네요.
VS의 다이버300 리뷰때도 말씀드렸지만 이무브먼트는 수정된 카피2836에 omega의 코엑시얼 8800의 데코판이 올라간 무브먼트 입니다.
버클은 나무랄때가 없네요. 내부도 보고 싶은데 사진이 준비 안되어 있어서 아쉽습니다.
다른색상 다이얼도 보실께요.
존전 흰색다이얼의 프린팅 보다는 좀더 나아 보이는군요. 개체차이가 있는것으로 판단됩니다.
그외 인덱스나 핸즈의 마감은 JVS쪽이 좀더 나은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청, 즉 블루 다이얼입니다.
외관에서 세라믹 파츠 부분 즉 다이얼과 베젤만 본다면 vs제품과 거의 동일합니다.
흰판을 소개했을때 엔드링크가 평평해서 좋다고 했는데 그 이유는 이거였구요.
기존 VS제품에서는 유광부분과 무광부분이 정확히 나눠진 파츠를 합해서 만든것이고 본 JVS제품은 그냥 한판제품에 무늬만 넣은것이었네요.
후면사진에서 엔드링크의 나눠진 파츠부부분을 보시면 도금이 안되어 있는것을 보실수 있을것입니다. 참고로 VS제품의 사진을 보실께요.
VS제품의 사진입니다.
VS제품의 사진입니다.
Vs제품은 좀 뽈록하게 튀어나왔긴하지만 Gen처럼 분리된 파츠를 합쳐서 엔드링크를 완성하였습니다.
브슬부분은 정확히 파츠가 나춰진것을 합쳐서 만들었네요.
위에서 말씀드렸든 그런이유로 엔드링크의 금색부분은 주변테이핑을 해서 살짝 바르는 부분도금으로 쉽게 까질 가능성이 높은 도금방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확대해서 자세히 보시면 살짝 삐져나오면서 도금이 된부분도 보이네요.
이부분이 해결될때까지 콤비 제품은 미루시는게 좋으실듯합니다.
- 총 평 -
금일은 JVS라는 신생업체가 제작한 다이버300제품에 대서 알아보았습니다.
본제품은 VS가 현재 생산을 안하고 있는 시점에서 VS의 대체품을 내놓은 제조사로
제조사측에서 마케팅포인트로 VS와 동일한 무브먼트와 품질이라고 VS를 대놓고 지목을 하였습니다.
처음엔 너무 유사한 제품을 vs사진과 비슷한 스타일로 찍은 홍보사진이라 혹시 VS에 납품하든 파츠공장이 공급할곳이 없어지다 보니 자체적으로 이름만 바꿔서 생산한것이 아닌가하고 기쁜마음에 열어보았지만 결론은 Vs와 겹치는 파츠는 많이 없다는것입니다.
하지만 일부파츠에서는 오히려 Vs제품보다 더 나은점도 보이고 , 안좋은 부분도 있는것으로 이부분에 대해서는 소비자의 평가가 나눠질것으로 보여지네요.
케이스마감에서는 큰차이가 없는것같고, 다이얼의 인덱스와 핸즈마감은 JVS가 좀더 좋게 봐지며, 프린팅은 VS쪽이 좀더 높은 디테일을 보여줍니다.
이부분은 이정도로 확대해서 보지 않는 이상은 크게 느끼기 어려운점이겠지만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브레이슬릿 엔드링크에서 중간 유광파츠의 평평함이 스틸제품에서는 좋게 보였으나 이부분을 한판의 스틸로 표현하여 콤비제품에서는 어색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에타2836카피 무브먼트를 잘 수정하여 만든 Jvs의 무브먼트는 마감이나 디테일면에서 봤을때 애네들이 홍보하였든 Vs의 무브먼트와 정말 동일한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VS의 다이버300도 완벽한 제품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전업체들과는 다르게 훌륭한 마감과 높은 디테일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고 이제품이 그뒤로 바톤을 터치할수 있을지는 좀더 지켜봐야 봐야 할듯하고 그건 소비자들이 판단할수 있을듯하네요..
가끔 저에게 제리뷰상 그냥 시원하게 Gen과 단순하게 비교를 해줬으면 하시는데 왜 이렇게 복잡하게 글을 쓰느냐, 누구글을 카피했느냐, 몇몇분이 저에게 지적을 하셨는데 저는 원래 엔지니어고 기술자 입장에서 해당 파츠제작에 어떤 기술이 사용되었고, 기능구현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그 원리에 대해 더 흥미가 더 많은게 사실입니다. 개인 블로그고 구구절절 그런 내용이 싫어시다면 결론만 보시든지 아니면 방문안하시고 안읽어보시면 되는것입니다. 여러분과 소통하고 제품에 대한 의견교환 아주 좋아하고, 다른방향으로 리뷰요청과 좋은의견 남겨 주시면 참조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누군과 비교하며, 제글에 지적질 하고 따지실것 같으시면 그냥 다른글 읽어 보시고 제블로그 방문안시면 됩니다.
제글에서 뭔가를하나라도 얻어가시는게 있으시다면 그걸로 좋으것이죠.
이상 케록이었고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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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는 카톡 itemo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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